족저근막염 증상 총정리: 아침에 발바닥이 찌릿하다면 의심해봐야 할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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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7. 9. 11:41
족저근막염 증상 총정리: 아침에 발바닥이 찌릿하다면 의심해봐야 할 질환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있는 두꺼운 섬유조직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발뒤꿈치 통증으로 나타나며, 특히 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 찌릿한 통증을 겪는 경우가 많아 ‘아침 발바닥 통증’으로도 알려져 있죠.
하루 일과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찾아오는 통증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 10가지를 중심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핵심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1. 아침 첫걸음 통증
족저근막염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난 직후, 혹은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발뒤꿈치 또는 발바닥 중앙에 찌릿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징
- 몇 걸음 걷다 보면 점차 통증 완화
- 발을 쉬고 난 후 다시 통증 재발
2. 발뒤꿈치 뻣뻣하고 당기는 느낌
족저근막이 수축된 상태에서 갑자기 활동을 시작하면 뒤꿈치가 뻣뻣하고 굳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는 근막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아 발생하는 일시적인 경직 현상입니다.
3. 발바닥 중앙의 찌르는 듯한 통증
발바닥의 앞꿈치와 뒤꿈치를 연결하는 족저근막이 염증으로 인해 걷거나 설 때 찌릿하고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장시간 서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4. 운동 후 통증 심화
달리기, 등산, 점프 등의 활동을 하고 나면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미세손상이 가해져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주의 대상
- 러닝 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 운동 직후는 괜찮다가 몇 시간 뒤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
5. 통증이 발바닥 앞쪽 또는 발가락까지 번짐
염증이 심할 경우 발바닥 전체 혹은 발가락까지 통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엄지발가락 쪽까지 방사되는 통증은 진행성 족저근막염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6. 통증 부위 눌렀을 때 극심한 압통
손가락으로 발뒤꿈치 전면부나 발바닥 중앙을 눌렀을 때, 예리하고 깊은 통증이 발생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염증으로 인해 해당 부위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7. 발바닥 아치가 무너진 느낌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중요한 구조인데, 염증이나 반복적인 미세 손상으로 인해
아치가 눌린 듯한 무너짐, 또는 평발처럼 불편한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행 시 발이 ‘무겁게 쿵쿵’ 내려앉는 느낌이 들 수 있음
8. 장시간 걷기 어려움
걸을수록 통증이 누적되어 평소보다 쉽게 피로해지고 발바닥이 욱신거리기 때문에
걷는 거리나 시간에 제한이 생깁니다. 심한 경우 짧은 외출도 힘들 수 있습니다.
9. 발뒤꿈치 뼈 돌출감 또는 통증
족저근막염이 오래 지속되면 발뒤꿈치에 뼈가 자라나는 '뼛혹(heel spur)'이 생기기도 합니다.
눈에 띄는 돌출은 없지만, 걸을 때 발뒤꿈치에서 콕 찌르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10. 통증이 양쪽이 아닌 한쪽에 국한
족저근막염은 보통 한쪽 발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체중을 더 많이 지탱하는 쪽, 또는 반복적으로 무리가 가는 쪽에서 시작됩니다.
단, 양발 모두 아플 경우엔 전신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족저근막염 주요 증상 요약표
증상 설명
아침 첫걸음 통증 | 자고 일어난 직후, 앉았다 일어난 후 통증 |
발뒤꿈치 뻣뻣함 | 근막 수축으로 인해 굳은 느낌 |
발바닥 찌르는 통증 | 중앙에서 날카로운 통증 발생 |
운동 후 통증 | 활동 직후 또는 몇 시간 뒤 악화 |
통증 확산 | 발가락까지 퍼질 수 있음 |
눌렀을 때 압통 | 손으로 눌러도 통증 유발 |
아치 무너짐 느낌 | 평발처럼 피로감 증가 |
장시간 보행 곤란 | 쉽게 피로, 욱신거림 발생 |
발뒤꿈치 뼛혹 | 자라난 뼈가 찌름 유발 |
한쪽 발 국한 | 일반적으로 좌우 중 한쪽에 집중 발생 |
족저근막염, 이런 사람에게 잘 생겨요
- 장시간 서 있는 직업군 (교사, 간호사, 요리사 등)
- 운동량 급증 (달리기, 등산, 피트니스 초보자)
- 평발 또는 요족
- 과체중 또는 급격한 체중 증가
- 나이 많은 중장년층 (40~60대)
- 쿠션 없는 신발 장시간 착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