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초기증상 10가지 – 무증상이라 더 위험한 전립선암, 미리 알아두세요

전립선암 초기증상 10가지 – 무증상이라 더 위험한 전립선암, 미리 알아두세요

전립선암은 50대 이후 중년 남성에게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암 중 하나예요.
특히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거나, 단순한 배뇨 불편감 정도만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예요.
하지만 몸은 어느 순간 소변 습관, 요의 변화, 성기능 저하 등으로 미세한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전립선암의 초기증상 10가지를 중심으로,
그 신호들을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지, 다른 전립선 질환과는 어떻게 다른지,
또 의심 증상이 생겼을 때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도 정리해드릴게요.


1. 배뇨 시 소변 줄기가 약해짐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누르게 되면 소변 줄기가 얇고 약해지고,
힘을 줘도 시원하게 나오지 않게 돼요.

  • 소변을 눌 때 시간이 오래 걸림
  • 소변 중간에 멈췄다가 다시 나옴
  • 갈라지거나 분무처럼 퍼지는 느낌
 

2. 잔뇨감 –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음

배뇨 후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전립선이 요도를 눌러 배출이 완전히 되지 않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 화장실 다녀와도 찜찜함
  • 자주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게 됨
  • 하복부 묵직한 불쾌감

3. 야간뇨 – 밤에 자주 깨서 화장실 가는 증상

전립선암 초기에는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깨어나는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 있어요.
보통 1~2번 이상 야간에 배뇨를 위해 깬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 수면 중 최소 2회 이상 배뇨
  •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도 소변 자주 나옴
  •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피로가 쌓임

4. 소변을 참기 힘든 요의 절박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강하게 들고,
참지 못해 급하게 화장실로 뛰게 되는 증상도 전립선 이상을 암시할 수 있어요.

  • 참기 어렵고 실수할 것 같은 느낌
  • 변기에 앉기 전 소변이 새는 경우도 있음
  • 심할 경우 요실금과 유사하게 느껴짐
 

5. 배뇨 시 통증 또는 작열감

소변을 볼 때 따끔하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요도염보다는 전립선 부위의 염증 또는 종양의 자극일 수 있어요.

  • 비누물 같은 느낌의 따가움
  • 배뇨 끝부분에서 통증이 심함
  • 잦은 감염 병력이 없어도 지속되는 경우 주의

6. 혈뇨 –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옴

전립선 주변의 혈관이 암세포에 의해 침범되면,
눈에 보이는 선홍색 또는 갈색 혈뇨가 나타날 수 있어요.

  • 혈뇨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짐
  • 통증 없이 혈뇨가 지속되는 경우 특히 주의
  •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가능

7. 사정 시 통증 또는 정액 변화

전립선은 정액을 만드는 기관이기 때문에,
암이 생기면 사정 시 통증, 정액 양 감소, 색깔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요.

  • 사정 시 찌릿하거나 묵직한 통증
  • 정액이 탁해지거나 핏빛을 띰
  • 성욕 감퇴, 성기능 저하 동반
 

8. 골반·하복부·허리 통증

전립선암이 점차 커지면서 주변 신경이나 장기를 압박하게 되면
허리통증, 하복부 뻐근함, 항문 쪽 묵직함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 단순 허리 통증과는 다른 묵직한 느낌
  • 앉았을 때 항문이나 골반이 눌리는 듯한 통증
  • 오래 앉아 있으면 불편감 심해짐

9. 발기력 저하 및 성기능 변화

전립선과 신경계는 성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서
발기 유지가 어렵거나, 성욕 저하가 초기에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요.

  • 발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림
  • 사정감이 둔하고 쾌감이 떨어짐
  • 원인 모를 성기능 저하가 지속됨

10. 이유 없는 체중 감소와 피로

암이 진행 중일 경우, 소리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만성적인 피로감이 동반되기도 해요.

  • 특별한 다이어트 없이 체중 감소
  • 평소보다 쉽게 지치고 체력이 떨어짐
  • 식욕 감소, 무기력함 동반
 

전립선암, 다른 질환과 어떻게 다를까?

구분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나이 50대 이후 증가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
진행속도 느리게 진행 초기엔 느리지만 전이 빠름
증상 배뇨 불편, 소변 약함 배뇨 불편 + 혈뇨 + 통증
특징 양성 질환 악성 종양 (암)
치료 약물/수술로 개선 수술, 방사선, 호르몬 치료 등 필요

전립선암 검사, 어떻게 진행될까?

  1. PSA 검사: 혈액에서 전립선 특이 항원 수치 확인
  2. 직장수지검사(DRE): 손가락으로 전립선 만져 이상 유무 판단
  3. 경직장 초음파(TRUS): 전립선 크기, 경도 등 확인
  4. 조직검사: 확진을 위한 조직 채취 검사
  5. MRI/CT/PET: 전이 여부와 병기 확인용

전립선암 고위험군, 꼭 알아두세요

  • 50세 이상 남성
  • 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 있음
  • 고지방·고단백 식습관
  • 비만하거나 운동량 부족
  • 잦은 음주,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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