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초기증상 10가지 – 무증상이라 더 위험한 전립선암, 미리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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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6. 25. 10:48
전립선암 초기증상 10가지 – 무증상이라 더 위험한 전립선암, 미리 알아두세요
전립선암은 50대 이후 중년 남성에게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암 중 하나예요.
특히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거나, 단순한 배뇨 불편감 정도만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예요.
하지만 몸은 어느 순간 소변 습관, 요의 변화, 성기능 저하 등으로 미세한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전립선암의 초기증상 10가지를 중심으로,
그 신호들을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지, 다른 전립선 질환과는 어떻게 다른지,
또 의심 증상이 생겼을 때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도 정리해드릴게요.
1. 배뇨 시 소변 줄기가 약해짐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누르게 되면 소변 줄기가 얇고 약해지고,
힘을 줘도 시원하게 나오지 않게 돼요.
- 소변을 눌 때 시간이 오래 걸림
- 소변 중간에 멈췄다가 다시 나옴
- 갈라지거나 분무처럼 퍼지는 느낌
2. 잔뇨감 –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음
배뇨 후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전립선이 요도를 눌러 배출이 완전히 되지 않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 화장실 다녀와도 찜찜함
- 자주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게 됨
- 하복부 묵직한 불쾌감
3. 야간뇨 – 밤에 자주 깨서 화장실 가는 증상
전립선암 초기에는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깨어나는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 있어요.
보통 1~2번 이상 야간에 배뇨를 위해 깬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 수면 중 최소 2회 이상 배뇨
-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도 소변 자주 나옴
-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피로가 쌓임
4. 소변을 참기 힘든 요의 절박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강하게 들고,
참지 못해 급하게 화장실로 뛰게 되는 증상도 전립선 이상을 암시할 수 있어요.
- 참기 어렵고 실수할 것 같은 느낌
- 변기에 앉기 전 소변이 새는 경우도 있음
- 심할 경우 요실금과 유사하게 느껴짐
5. 배뇨 시 통증 또는 작열감
소변을 볼 때 따끔하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요도염보다는 전립선 부위의 염증 또는 종양의 자극일 수 있어요.
- 비누물 같은 느낌의 따가움
- 배뇨 끝부분에서 통증이 심함
- 잦은 감염 병력이 없어도 지속되는 경우 주의
6. 혈뇨 –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옴
전립선 주변의 혈관이 암세포에 의해 침범되면,
눈에 보이는 선홍색 또는 갈색 혈뇨가 나타날 수 있어요.
- 혈뇨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짐
- 통증 없이 혈뇨가 지속되는 경우 특히 주의
-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가능
7. 사정 시 통증 또는 정액 변화
전립선은 정액을 만드는 기관이기 때문에,
암이 생기면 사정 시 통증, 정액 양 감소, 색깔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요.
- 사정 시 찌릿하거나 묵직한 통증
- 정액이 탁해지거나 핏빛을 띰
- 성욕 감퇴, 성기능 저하 동반
8. 골반·하복부·허리 통증
전립선암이 점차 커지면서 주변 신경이나 장기를 압박하게 되면
허리통증, 하복부 뻐근함, 항문 쪽 묵직함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 단순 허리 통증과는 다른 묵직한 느낌
- 앉았을 때 항문이나 골반이 눌리는 듯한 통증
- 오래 앉아 있으면 불편감 심해짐
9. 발기력 저하 및 성기능 변화
전립선과 신경계는 성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서
발기 유지가 어렵거나, 성욕 저하가 초기에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요.
- 발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림
- 사정감이 둔하고 쾌감이 떨어짐
- 원인 모를 성기능 저하가 지속됨
10. 이유 없는 체중 감소와 피로
암이 진행 중일 경우, 소리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만성적인 피로감이 동반되기도 해요.
- 특별한 다이어트 없이 체중 감소
- 평소보다 쉽게 지치고 체력이 떨어짐
- 식욕 감소, 무기력함 동반
전립선암, 다른 질환과 어떻게 다를까?
구분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나이 | 50대 이후 증가 |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 |
진행속도 | 느리게 진행 | 초기엔 느리지만 전이 빠름 |
증상 | 배뇨 불편, 소변 약함 | 배뇨 불편 + 혈뇨 + 통증 |
특징 | 양성 질환 | 악성 종양 (암) |
치료 | 약물/수술로 개선 | 수술, 방사선, 호르몬 치료 등 필요 |
전립선암 검사, 어떻게 진행될까?
- PSA 검사: 혈액에서 전립선 특이 항원 수치 확인
- 직장수지검사(DRE): 손가락으로 전립선 만져 이상 유무 판단
- 경직장 초음파(TRUS): 전립선 크기, 경도 등 확인
- 조직검사: 확진을 위한 조직 채취 검사
- MRI/CT/PET: 전이 여부와 병기 확인용
전립선암 고위험군, 꼭 알아두세요
- 50세 이상 남성
- 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 있음
- 고지방·고단백 식습관
- 비만하거나 운동량 부족
- 잦은 음주, 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