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주사 맞으면 정말 좋아질까? 효능과 부작용 – 한 번에 정리하는 관절 주사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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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5. 17. 20:21
“무릎이 아프다니까 주사 한 번 맞아보라고 하네요… 진짜 효과 있을까요?”
병원에서 관절 통증으로 진료를 받으면 흔히 듣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주사 한 번 맞아보세요”입니다.
관절 주사라고 하면 뭔가 무서워 보이기도 하고, “습관되면 안 좋다더라”, “자주 맞으면 뼈 녹는다더라”는 말도 들어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정확한 진단 하에 적절히 사용된 관절 주사는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관절 주사에 대해 막연한 오해를 걷고,
정확한 효능, 적용되는 질환, 주사 종류별 효과, 반복 주사 시 주의점, 부작용 가능성까지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관절 주사 맞으면 정말 좋아질까? 효능과 부작용 – 한 번에 정리하는 관절 주사 상식
1. 관절 주사란?
관절 주사는 **관절 내부(관절강)나 관절 주변(힘줄, 인대, 점액낭 등)**에 약물을 직접 주사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이거나, 윤활작용을 보조해주는 치료입니다.
👉 일반적인 먹는 약보다 효과가 빠르고, 국소 부위만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2. 관절 주사의 대표적 효능 5가지
효능 설명
① 통증 즉각 완화 | 24~48시간 내 효과 → 걷기, 움직임 개선 |
② 염증 억제 | 붓기, 열감 감소 → 관절염, 건초염, 활막염에 효과 |
③ 관절 기능 회복 | 무릎·어깨 굽히기, 펴기 등 운동범위 회복 |
④ 수술 전 단계 치료로 활용 | 증상 완화 후 수술 연기 또는 회피 가능 |
⑤ 진단 목적 | 주사 후 반응으로 원인 질환 파악 |
3. 관절 주사,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가?
적용 질환 예시
퇴행성 관절염 | 무릎, 고관절, 손가락 관절 등 |
활막염/점액낭염 | 어깨, 무릎, 팔꿈치, 엉덩이 |
오십견 | 어깨 통증, 운동 제한 시 |
테니스엘보우/골프엘보우 | 팔꿈치 힘줄염 |
회전근개염, 충돌증후군 | 어깨의 반복적 자극, 염증 |
손목터널증후군 | 수근관 부위 신경 압박 완화 |
통풍, 가성통풍 급성기 | 극심한 관절 통증 조절 목적 |
4. 관절 주사, 종류별 효과 비교
종류 주성분 효과 특징
스테로이드 주사 | 트리암시놀론, 덱사메타손 등 | 염증 억제 + 통증 완화 | 효과 빠름, 가장 널리 사용됨 |
히알루론산 주사 | 관절 윤활제 | 윤활 + 충격 흡수, 통증 완화 | 무릎 관절염에 주로 사용 |
PRP 주사 | 자가혈 혈소판 추출 | 조직 재생 + 염증 완화 | 회복력 향상, 고가/비급여 |
신경차단주사 | 국소마취제 + 소량 스테로이드 | 통증 신호 차단 | 단기적 통증 조절 목적 |
👉 스테로이드는 급성기, 히알루론산은 관절 보호 목적, PRP는 회복 중심으로 분류됩니다.
5. 정말 좋아지나요? 주사 효과 지속 기간은?
주사 종류 통증 완화 시기 지속 기간
스테로이드 | 빠르면 당일~2일 내 | 약 4주~3개월 |
히알루론산 | 1~2주 후 점진적 | 약 3~6개월 |
PRP | 2~4주 후부터 점진적 | 약 6개월~1년 이상 |
👉 주사로 완치되는 것은 아니며, 기능 보존과 통증 관리용 보조 치료임을 이해하셔야 해요.
6. 관절 주사의 부작용은 없을까?
✔ 일반적으로 잘 시행된 주사는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 유의해야 합니다.
부작용 설명
관절 내 감염 (드물지만 치명적) | 비위생적 시술 시 감염 가능 → 발열, 극심한 통증 동반 |
반복 주사로 인한 연골 손상 | 스테로이드 과다 주입 시 연골·힘줄 약화 우려 |
피부 탈색 or 함몰 | 주사 부위 주변 조직 변화 |
관절통 일시적 증가 (반응성 통증) | 1~2일 통증 증가 후 자연 호전 |
전신 증상 | 드물게 혈당 상승, 안면홍조, 불면 (스테로이드일 경우) |
👉 한 부위에 연 3~4회 이상 반복 주사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7. 관절 주사 후 주의사항
주의사항 이유
시술 당일 과도한 움직임 금지 | 주사 부위 자극 및 통증 가능성 |
이틀간 온찜질보다 냉찜질 | 염증 완화 목적 |
주사 부위 발적·통증 지속 시 병원 연락 | 감염 여부 확인 |
스테로이드 주사 시 혈당 체크 필요 | 당뇨 환자에겐 일시적 혈당 상승 가능 |
2~3일 후부터 가벼운 운동 권장 | 관절 굳지 않도록 가동범위 확보 |
마무리 요약 – 관절 주사, 맞아도 괜찮을까?
항목 요약
기대 효과 | 통증 완화, 염증 억제, 윤활 작용, 기능 회복 |
적용 대상 | 관절염, 활막염, 염좌, 힘줄염 등 |
효과 시점 | 스테로이드는 즉시, 히알루론산·PRP는 서서히 |
지속 기간 | 수주~수개월 (종류에 따라 다름) |
주의사항 | 반복 주사 주의, 감염 예방 필수 |
부작용 | 드물지만 감염·조직 약화 등 가능 |
👉 “주사 한 번에 낫는다”는 생각보다는
👉 “통증 조절 + 회복 운동 + 근력 강화의 연결고리”로 생각하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